2016년 8월 6일 토요일

"사드 배치 반대" 김제동 개소리에 네티즌들 아연실색


[윾사이트] 김윾머 기자 = 김제동이 '또' 나대고 있다. 아니 이새끼는 진짜 지  주제도 모르고 존나 나대네. 이번에는 또 어떤 무식한 소리를 짖어대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첫째, 여기 계신 어머니, 아버지들이 애들이 날 더운데 아스팔트 바닥에 나와 있도록 한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국가안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헌법 제1장 1조를 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공화국의 뜻이 뭘까요. 함께 쌀을 나누어 먹는 나라이다. 사람들이 편안하게 쌀을 나누어 먹지 못하고, 밥을 나누어 먹지 못하고, 아스팔트 위에 앉아 있도록 만들어 놓는다면 헌법 제1조 1항 위반입니다. 위헌.

공화국 뜻이 원래 함께 쌀을 나누어 먹는 나라라는 얘기는 김제동에게서 처음 들었다. 공화국은 라틴어로 res publica인데 이 단어의 뜻은 '개인적인 것' 이라는 뜻의 res privata의 반대로 '공공적인 것'이다. 사마천의 사기에 의하면, 중국 주나라 왕이 폭정으로 쫓겨난 뒤 제후와 재상이 함께 의논하며 나라를 다스리던 시기(기원전 841∼828년)를 ‘공화’라고 일컬었다. 근대 일본에서 왕이 없는 정치체계를 표현할 단어를 찾다가 사용하게 된게 바로 저 '공화'이며 일본의 영향을 받은 우리나라도 공화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김제동이 대체 무슨 개소리를 짖은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공화의 화 자가 화할 和 자인데 이게 풀어보면 벼 禾와 입 口를 합쳐 '벼를 나누어 먹는다'가 되고 화합한다는 뜻이 된다. 이걸 존나게 풀어서 '함께 쌀을 나누어 먹는 나라'라고 했나보다.

개소리다. 그럼 온화한 사람은 따뜻한 쌀을 나누어 먹는 사람을 말하나? 화답은 쌀을 나누어 먹자는 대답을 하는 것인가?

사람이 쌀을 나누어 먹지 못하고 아스팔트 위에 앉아 있도록 만든다면 민주 공화국이 아니며 헌법 제1조 1항 위반이니 위헌이란다. 아니 이유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 



이적단체 범민련의 시위 사진이다.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북한에 퍼주어야 하고 비전향장기수를 석방하라고 한다. 이 사람들도 밥 안먹고 아스팔트에 앉아서 시위하고 있으니 박근혜가 위헌을 저지른 것인가? 개소리좀 그만해라 씹새끼야.


헌법 제1조 2항에 보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헌법 전체를 통틀어서 권력이라는 단어는 제1조 2항 딱 한 번만 나오고, 권력이라는 단어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전부 다 대통령의 권한, 국회의 권한, 행정부의 권한, 사법부의 권한 이렇습니다. 그래서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오로지 국민에게만 있고, 나머지는 모두 권한, 국민이 가진 권한을 위임받은 사람들이다.

대한민국에 헌법 제3조, ‘대한민국은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를 영토로 한다.’ 즉,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에서 살고 있는 국민은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에서 일어나는 일, 다시 말해서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말할 권리를 가진다. 그러므로 성주의 문제에 관해서 외부인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헌법을 기반으로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2조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요건은 법률로 정한다. 즉, 다시 말해서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은 법률로 대한민국 국민이다. 1조 1항에 의거해서 법률에 의해서 대한민국의 모든 결정되는 사항에 권력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헌법 2조, 3조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너희들은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1948년에 제정되어서, 좌우,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제정해놓은 헌법 정신 자체를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겁니다. 헌법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뭐라고 하느냐. 빨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기죽을 필요가 없다. 여러분들이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은 성주 시민과 마음을 합칠 수 있다.

이어서 김제동은 헌법에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사드에 대해 말할 권리가 있다 말한다. 외부세력이라는건 있을 수가 없다고 말한다.

아주 좋은 말이다. 성주군민만 성주군 사드 배치를 말할 수 있으란 법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전 국민이 성주군 사드 배치에 대해 동등하게 말할 권리가 있다. 그러므로 성주군에 사드를 배치해야 한다.



왜냐면 전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하면 사드 배치 찬성이 더 많기 때문이다. 성주군민이 아무리 반대하더라도 사드는 성주군에 배치 해야한다. 왜? 대한민국 주권은 김제동 말대로 성주군민에게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동아. 외부인을 가르는 기준으로 헌법을 들었는데 헌법상으로는 김정은과 북한주민도 모두 대한민국 국민인거 알지? 걔네가 사드 배치 반대하는데 그것도 그럼 귀기울여야 하냐? 씨발 말장난좀 그만쳐라 씹새끼야.

그다음 외부세력은 어떤 것이 외부세력이냐, 여기 주민등록이 성주로 되어있지 않은 사람은 모두 외부세력이라고 이야기하면, 대통령도 여기 성주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고, 국무총리도 주민등록이 여기 성주로 되어있지 않고, 국방부 장관도 여기 주민등록이 성주로 되어있지 않다면, 그들이 성주에 대해서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 즉, 다시 말해서 그들이 외부세력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야기를 조금 더 하면, 진짜 외부세력이 어딘지 살펴봐야 합니다. 진짜 외부세력이 무엇인지를 살펴봐야 됩니다. 주민등록이 대한민국으로 되어있는 주권자들은 누구든지 한반도에 배치되는 무기체계에 대해서 이야기할 자격이 있다. 그런데 진짜 외부세력은 무엇이냐. 사드는 주민등록증이 대한민국으로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성주에서 외부세력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사드 하나밖에 없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외부세력을 배격하고 있는 것이지, 그렇게 따지면 조선에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모든 의병장들이 경북 성주에서, 영천에서, 전라도에서 경상도에서, 충청도에서, 충청도에서 일어난 의병이 경상도를 지키러 오면 그것을 외부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때 당시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외부세력은 누구였느냐. 백성들 전부 버려두고 강가에 가서, 죽더라도 천자의 나라 명나라에서 죽겠다는 임금과 신하들이 외부세력인 것이지. 그때 일어났던 의병들은 단 한 번도 외부세력이었던 적이 없다 이 말입니다.

위에 말한대로 외부세력은 없다고 치고 전국민이 내부세력이니까 여론조사 결과대로 따르면 되겠네. 사드 배치 찬성이 더 많으니까 그냥 아가리 싸물고 받아들이렴. 됐지?

그게 아니라도 대통령은 성주군민 뿐만 아니라 국민 과반수로부터 권력을 부여 받았고 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도 그런 권력을 부여받은 대통령이 임명한 것임. 이새끼는 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생각하고 내뱉는걸까?

그러면 우리 헌법 제10조, 행복추구권입니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지니고,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헌법 제11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대한민국에서 어떠한 특수계급의 창설도 인정되지 아니하고, 그 특수계급은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 헌법 제11조입니다. 헌법 제12조, 모든 국민은 신체의 자유를 가진다. 그래서 그런 정당한 헌법적 권한을 주장하는 것은 주권을 가진 국민의 가장 당연한 권리로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말 참 좋다. 사드의 국내 배치 건은 국회 비준동의 사안이 아니다. 대통령의 판단으로 배치 가능하다. 이게 법이다. 좋네 좋아.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다더니 김제동도 맞는 말 하는듯. 물론 쳐맞는 말을 더 많이 하지만.

헌법 제15조, 직업선택의 자유입니다. 여기 성주에서 참외를 키우고, 농사를 짓고, 성주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권리, 헌법 제21조, 집회, 결사, 표현의 자유. 즉, 여러분들이 하는 모든 행위는 대한민국 헌법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빨갱이라고 하거나, 종북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반헌법적인 그들이 말하는 프레임에 그들이 갇히고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두시면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쫄 필요 없고, 기죽을 필요가 없다.

왜? 여러분들은 1948년 이승만 전 대통령이 국회의장이던 시절에, 보수의 핵심이던 이승만 전 대통령이 국회의장 시절에 제정한, 대한민국 헌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기죽을 필요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얼마든지 이야기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헌법 제11조, 12조, 13조, 14조, 15조, 헌법 제16조 주거의 자유, 대한민국은 국민은 모두 자기가 원하는 쾌적한 곳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다. 헌법 제35조에 있다. 여러분들은 헌법에 기반해서 활동하고 있다. 그러니 쫄지 마시라. 그리고 헌법 제37조 1항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헌법에 열거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경시되지 아니한다. 즉, 헌법에 열거되어 있지 않다고 해도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는 본질적으로 침해될 수 없다.

헌법 제37조 2항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국가안전 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를 위해서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부분적으로 제한할 수 있으나, 그런 경우에도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은 침해되지 아니한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저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무엇이냐. 국가 안전보장을 위해서 여러분들이 양보해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세요 마음껏 하세요. 다만 국무총리 차를 때려 부수거나 길막해서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그런 행위는 하지 말라고.

쾌적한 곳에서 생활 하세요. 누가 하지 말라고함? 사드가 들어와서 쾌적해지지 않는다는 근거를 대라니까? 전자파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제시해 보라고 병신아ㅋ

국가안전보장은 무엇이냐. 국가란 무엇이냐. 헌법 전문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유구한 전통과 역사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대한민국을 건설한 대한국민인 여러분이 주인이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주인입니다. 그리고 우리 헌법에 어떻게 되어 있느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정신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그리고 그 목표가 무엇이냐.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헌법 제일 마지막에. 우리와 우리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구히 하는 게 우리 헌법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한 명의 국민이든, 4만 명의 군민이든, 5만 명의 국민이든, 50만의 국민이든, 천만의 국민이든, 4천만의 국민이든, 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것이 대통령의 책무이고, 정부의 책무이고, 국가의 책무입니다.

그래서 우리 대통령 선서에 보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대통령 선서 제일 첫 구절이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헌법을 준수한다는 것은 헌법 정신에 투철하겠다, 그런 것입니다. 국가를 보위하겠다는 것은 무엇이냐. 국가 안에 있는 단 한 사람의 생명도 경시하지 않겠다. 4만5천 명의 생명도 경시하지 않겠다. 3백 명이 배에 탔든, 5천 명이 배에 탔든, 그 배에 탄 국민들을 버리지 않겠다. 그리고 4만5천 명의 국민을 버릴 수 있다는 것은 4천5백만의 국민도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똑똑히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지켜내는 것, 단 한 명의 아이를 지키는 것이 국가를 지키는 것이고, 4만5천 명의 성주를 지켜내는 것이 국가를 지키는 것의 지름길이고, 그리고 여러분들이 지금 현재 지키고자 하는 이 평화가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날갯짓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주에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한반도에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는 운동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우리 자손들의 안정과 안녕을 보장하려면은 우리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정착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니 지킨다고 병신아 지키겠다고 사드 설치한다는거 아녀. 벙커 옆에 미사일 터렛 설치해주면 씨발 그게 지키는거지 버리는거냐? 뭔 씨발 애미뒤진소리를 쳐하고있어

그래야 여기 앉아 있는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들은 한반도에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이야기는, 대통령께서, 국무총리께서, 국방부 장관께서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국방부 장관의 이야기부터 짚어 드리겠습니다. 사드가 배치되면 그 앞에 서 있겠다고 했습니다. 국방부 장관이 서 있어야 할 곳은 사드 앞이 아니고, 북한군 앞에 서 있어야 합니다. 북한군, 인민군 무력부장 앞에 서 있어야지. 백번 양보해도 우리 무기인 사드 앞에 서서 자기가 레이더를 가리면 설치할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

니들이 전자파 유해하다고 개소리를 쳐하니까 그럼 자기가 직접 사드 전자파를 맞아본다고 한거 아녀 안전성 검증 하 씨발 미친새낀가 진짜 선동질도 씨발 정도가 있지 개미친새끼

그다음 대통령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는 게 아니면 대안을 제시해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안을 제시해라. 지금부터 대안을 제시해드리겠습니다. 한 가지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런 대안 제시하라고 공무원들한테 월급 주는 겁니다. 그런 대안 제시하라고 대통령한테 월급 주는 것이고, 공군 1호기 태워주는 것이고, 해외 순방할 때 우리 세금 주는 것이고, 그런 대안 제시하라고 국민들을 불안에 떨지 않게 하라고, 사드 배치 없어도 2014년 전 세계 기준으로 무기수입 1위인 우리나라는 충분히 북한 정도는 막아낼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생업에 종사하라는 것이 국가의 목표 아닙니까. 그런데 뭐만 하면 미사일은 북한이 쐈는데, 나쁜 짓은 북한이 했는데 왜 피해는 우리가 봐야 되나 이 말입니다.

뻑하면 종북이랍니다. 여러분들도 종북소리 듣잖아요. 하도 종북이라고 그래서 ‘나는 경북이다 이 새끼들아’ 그랬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여러분들은 경북, 저는 경북 영천 고경면 차라리 713번지에서 태어나서 육군 제3사관학교를 눈앞에 두고, 어렸을 때 꿈이 군인이었고, 제가 가장 즐겨 불렀던 노래가 ‘멸공의 횃불’, 멸공의 횃불 아래 목숨을 건다. 멸공이 제 인생의 목표였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한테 종북이라고 하면 곤란합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평생을 1번을 찍었고, 박근혜 대통령을 찍었고, 보수 대통령을 뽑았는데, 만약에 여러분들이 종북이라면 여러분들 손으로 뽑힌 자기들이 종북이라는 거 아닙니까. 말이 앞뒤가 맞아야 할 것 아닙니까. 여러분들이 김일성 뽑았습니까. 여러분들이 김정일 뽑았습니까. 여러분들이 김정은 뽑았습니까. 여러분들 박근혜 대통령 뽑았죠. (네) 대한민국 대통령 뽑았죠. (네) 그런데 어떻게 종북이 될 수 있냐 이 말입니다. 이렇게 질문 4번만 왔다 가도 알 수 있는데. 제가 박근혜 대통령 찍은 게 잘못됐다는 이야기 하는 게 아닙니다. 더 사랑해 주셔야 됩니다. 어떻게. 여러분들이 원래 사랑했던 대통령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제가 드리는 말씀은 그런 말씀입니다.

대안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제시할 수 있죠. 왜 못하겠습니까. 지금 북한보다 국방비 수십 배씩 쓴 지가 수십 년이 넘었습니다. 여러분들 참외 팔아서 낸 돈으로, 여러분들 소주 팔아서 낸 돈으로, 여러분들 애들 학교 다닐 때 낸 교육세로, 지방세로, 부가가치세로, 나라에 전부 갖다 준 돈으로 헌법에 나와 있는 조세법률주의에 근거해서 여러분들 돈 다 냈지 않습니까.

그 돈으로 국방 하라고 돈 다 냈는데, 여러분들 자식들 전부 군대 보내고, 아들들 군대 보내고, 돈 많은 놈들 자식들 전부 다 군대 안 갈 때, 여러분들 자식들 군대 보내서 이 나라 지켜내지 않았습니까. 여기 바로 영천, 다부동 전투, 영천, 성주 낙동강 전선에서 북한군의 침략을 가장 열심히 막아냈던 곳이 경북입니다. 그런 사람들한테 이렇게 이야기하면 모욕이다, 이 말입니다. 여러분들 그런 모욕 받을 필요가 없다.

성주군민한테 빨갱이라고 하는 사람이 어딨냐 거기 기어들어가서 시위 가담하고 있는 '외부세력'한테 하는 말이면 몰라도. 걔네는 박근혜 안찍었어ㅋ

그리고 2000년도에도 10배를 안썼는데 무슨 북한보다 국방비 수십배를 쓴 지가 수십년이 지났대ㅋ

아니 최고 수준의 트레이너에 최고 수준의 운동시설에 최고 수준의 식단을 챙겨먹은 격투기 선수도 깡패한테 칼맞으면 그대로 뒤지는거여. 북핵이 그 깡패의 칼이고 병신새끼야.

그래서 옆집에서 금속탐지기 준다니까 설치한다는거 아녀 씨발 칼 안맞으려고.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격이 있고, 자유가 있으니, 절대로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우리 헌법 제19조 양심의 자유. 대법원에서 이렇게 판단을 내렸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함에 있어서 내가 이렇게 하지 않고서는 인간적 존엄과 가치를 실현할 수 없다라고 생각되어질 정도로 절박한 양심의 소리, 그런 자유를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고 있으니, 여러분들은 그런 양심의 소리를 내셔도 된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법대로 양심의 소리 내렴 자유 있으니까 근데 법대로 사드도 배치 하겠다고ㅋ

대안은 이렇게 제시해야 합니다. 대안은 외교입니다. 사드를 배치할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고, 어떻게 했어야 했느냐. 중국한테 가서는 이렇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지금 북한이 핵 쏘고, 미사일 쏘고 자꾸 지랄하려고 하니, 현실적으로 외교적으로 지금 북한한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들은 중국 니들 아니냐. 니들이 계속 북한한테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고, 북한 편을 들면 우리 사드 배치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니들 우리 생각 잘 해봐라. 니들 하는 거 보고 우리 배치할지 말지를 결정하겠다.

미국 가서는 그렇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중국이 지금 북한한테, 북한 미사일과 핵을 감축시킬 정도로 외교적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하니, 그 상황을 지켜보면서 점점 사드 배치를 할지 말지 결정하자. 그래야 우리도 국민들하고 이야기할 시간이 있을 것 아니냐. 그러면 패를 우리가 들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하고 중국에게 그러면 너희들 어떻게 할래, 그러면 우리는 국민들한테 상의할 수 있고, 만약에 하게 되더라도 최대한 우리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할 수 있는 외교적 공간이 충분히 확보가 되어 있었다 이 말입니다.

그런데 제가 외교부 사람이나 학자들 만나서 이야기하면 뭐라고 그러는지 아십니까. 전문대 나온 놈이 뭘 아냐 그럽니다. 전문대 나온 나도 안다, 이 새끼야. 그러면 언론에 뭐라고 나오는지 아십니까. 김제동 성주시민들과 이야기하다 욕설, 새끼야만 편집해서 내보냅니다. 그런 것에 쫄지 마시고, 그런 외교적 역량 발휘하고, 지금 21세기에 있어서 안보는 군사안보만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 경제안보, 외교안보, 군사안보까지 모두 합쳐서 해야 합니다.

옆집 미친놈이 칼들고 설쳐대는데 걔 돌보고 있는 삼촌한테 말 좀 잘해달라고 하는게 대책이냐? 씨발 칼을 막을 방법을 찾아야지. 중국은 병신아 남북관계에서 무조건 북한편이야. 우리가 논리적으로 말하면 먹혀들 것 같지? 상대는 중국이란다.

하다못해 고스톱을 치더라도 상대방이 고할지, 스톱할지 상대방이 겁을 내면은 내 패를 안 보여줍니다. 고스톱 쳐봐서 알지 않습니까. 그런데 고하겠다고 그러고, 패 다 까뒤집어 놓으면 거기서 두꺼비가 뭔 소용 있습니까. 패를 다 봤는데. 그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 거 고민하라고 외교부 장관한테 월급 주는데, 외교부 장관 사드 배치 발표 난 날 어디가 있었습니까. 백화점에 옷 사러 가 있었습니다. 옷 사러 갔는지, 수선하러 갔는지 모르겠지만. 하다못해 우리집에 선풍기 설치하러 온다고 해도, 에어콘 설치하러 온다고 해도, 집안에 누구 한 명은 남아 있습니다. 월급 받았으면 월급 값을 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언론에서 하는 이야기, 성주시민들을 고립시키는 이야기 믿지 않으셔도 된다. 여기 온 제가 그 증거라고 받아들이셔도 좋다. 절대로 고립되어있지 않다. 응원을 보내고 있다. 그런 말씀을 여러분들께 꼭 드리고 싶었다.

사드 배치 꼭 해야겠네. 니가 성주에 간게 그 증거다. 한미 FTA도 존나게 반대했지? 근데 지금 한국과 미국 중에 누가 이득을 보고 누가 손해를 보고 있는지도 잘 알고 있지? 

제일 하고 싶은 이야기, 듣고 싶은 이야기가 뭐냐 그랬더니, 이재동 선배님, 고등학교 선배님인데. 고등학교 선배들, 대학교 선배들, 대학교 후배들, 심지어 우리 사돈 여기 삽니다. 우리 사돈 여기 살아서, 우리 집에까지 전화가 와서 한 번만 내려와라 그래서 끝까지 못 내려오는 척하다가, 내가 오늘 아무 소리도 안 하고 지금 왔습니다. 그래서 제일 듣고 싶은 이야기, 여러분들한테 가장 억울한 것이 애들 엄마들, 아빠들, 여기 전부다 가가지고 두들겨 맞고 하는 거 보셨죠. 그런 애들하고 엄마들, 아빠들 지키라고 공무원들이 있습니다. 우리 헌법 제7조에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공무원은 국민에 대해 봉사한다. 그리고 공무원은 끝까지 책임을 진다. 우리 헌법 제7조에 나와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끝까지 자기 권리를 주장할 수 있고.

그다음 지역이기주의다. 님비, 뜻이 뭡니까. Not My In Back Yard. 내 뒷마당에는 안 된다. 그런데 이게 어디서 왔느냐. 미국에서 쓰레기를 버릴려고, 온 배를 타고 돌아다녀봐도 이 쓰레기는 못 받겠다. 이 쓰레기는 지들이 버려놓고, 받겠다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이걸 지역이기주의라고 합니다. 자기들이 버렸는데 적어도 받지는 못하겠다. 그런 거는 지역이기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드는 여러분들이 버린 게 아닙니다. 그걸 경상도 말로 하면 저들이 부라놨는 거지. 그래서 물어볼 자유가 있습니다. 이거 왜 우리 집 앞에 부뢌노. 와 필요 하노 물어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아무리 물어봐도 진짜 필요한 이유는 대답 안 해주고, 무조건 필요하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게 다입니다.

예시부터가 잘못됐다. 님비는 미국이 아니라 영국의 환경부 장관 니콜라스 니들리가 만들어낸 말이다. 자신의 집 주변에 저렴한 주택을 짓는걸 반대하는 현상을 보며 지역 이기주의라고 말한 것이다. 즉 성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은 님비현상이 맞다.

그다음에 이렇게 이야기해놓고 나는 겁 안 나는 줄 압니까. 내 윽스로 겁납니다. 내 어디서 세금으로 털라 칼지, 여자로 털라 칼지, 윽스로 겁납니다. 그래도 죽을 때 이런 이야기 안 하면 쪽팔릴까봐 그럽니다. 아니 어떻게 주인이 4만 5천 명이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주인이 선임한 공무원이 듣지 않을 수가 있냐 이겁니다. 희한한 일입니다. 그것도 여러분들이 뽑았으니 최소한 양심은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이런말 하는거 보니 세금 제대로 안 내고 있나보네 ㅋ

그러니 집에 달력 붙어 있는 거 떼지 마세요. 경로당에 있는 대통령 달력 떼지 말고. 싹 다 다시 붙여놓으세요. 여기 국가는 우리를 버려도 우리는 국가를 버리지 않는다. 저기 밑에다가 하나 더 써넣으세요. 대통령은 우리를 버려도 우리는 대통령을 버리지 않는다. 그렇게 하세요. 괜찮습니다. 그렇게 미워하는 마음으로는 오래 못 갑니다. 그래서 저놈들 저 죽일 놈들, 분노의 힘을 바탕으로 3살 된 아이들, 4살 된 아이들 고등학생 눈빛 보면서.

아까 지나가면서 할매한테 날 더운데 우예 나왔습니까 물어보니, ‘아이고. 우리 손주 생각하면 집에 있을 수가 없다’ 여러분 아이들 눈빛 보면서, 아이들 사랑하는 눈빛 보면서 끝까지 가면, 성주의 아이들이 전쟁과 분단의 피해를 보면 안 되듯이,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전쟁과 분단의 피해를 보면 안 되겠다고 하는 걸로 나아가면 그것이 여러분들이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어떻게 해서도 여러분들이 누구를 찍으시든, 어떤 분을 지지하시든, 한반도에 다시 한 번 전쟁이 일어나면 안 되겠다는 사람을 여러분의 대표가 되도록 해주어서, 적어도 여기 3살, 4살 된 남자아이들은 군대 안 가는 나라 만들어서 좀 물려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징병제를 폐지하는 유일한 길은 북한이 멸망하는 것 밖에는 없다. 아니면 압도적으로 강한 군사력으로 포기하게 만들거나. 그 중에 하나가 사드고

여기 중고등학생들, 4살, 5살 된 아이들은 맨날 휴전선 근처에 가는 게 아니고, 통일 대한민국을 물려주어서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적어도 KTX를 대구에서 타든, 성주에서 타든 거기서 기차 타고 평양 거쳐서, 러시아 거쳐서 수학여행 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줘야 할 것 아닙니까. 그래서 미사일 만들고, 탱크 만든 돈으로 얘들 편하게 학교 다닐 수 있고, 밥 편하게 만들 수 있고, 그런 나라 만들어줘야, 그런 운동이 평화 운동이 성주에서부터 시작돼서 전국으로 뻗어 나가면, 우리나가 사상 최초로 분단을 극복하고, 모두 분열되고 있는 세계질서와 경제 질서 속에서, 세계 최초로 다시금 통합하는 나라를 만들어 내서, 통일신라 이후 가장 강력하고 넓은 영토를 가진 최초의 민주주의 통일국가를 만들어서 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나라를 물려주는 것을 성주에서부터 시작하자 이 말입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것이 사드 배치를 막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길게 사랑으로 가는 방법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정착되고, 통일이 되면 여러분들 인생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부부싸움 끝나고 나서, 집 앞에 맥주집에 가서 먹는 게 아니고. ‘에이씨, 대동강 맥주나 한잔 먹고 오자’ 이렇게 할 수 있는 나라 한 번 만들어 보고, 저도 백두산에서 토크콘서트 하고, 한라산에서 토크콘서트 하는 나라를 만들어주자 이런 이야기입니다.

저 북한이 좋아서 통일하자는 것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강력한 힘이 이미 북한을 압도하고도 남고 있으니, 구슬리기도 하고, 뒤에서 따귀 때리기라도 해서, 저 미친놈들이 우리 아이들을 해치지 못하도록 한반도의 완벽한 평화체제를 구축해 놓자. 대한민국의 굳건한 안보와 경제를 바탕으로, 거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헌법 제3조에 명시되어 있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를 영토로 하는 통일 대한민국을 여러분들이 함께 열어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가능하다는 겁니다.

사드 배치 반대가 통일의 시작이라는게 대체 무슨 개소리인지 모르겠음

진중권의 말을 조금 바꿔 말하면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들어서 도저히 반박할 수가 없다" 정도로 정리 가능할듯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제동이니까 그러려니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6년 8월 5일 금요일

박근혜, "해외 대신 국내여행 가라"에 네티즌들, "더운데 성질 뻗치게 하지 마라"


[윾사이트] 김윾머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휴가 때 해외 대신 국내여행을 떠나라는 말을 해서 파문이다.

아니 가고 싶은 여행을 가야지 왜 밑도 끝도 없이 국내여행에 동참해 달라는 것인가. 정작 지는 해외 존나게 다니면서. 제대로 된 대통령이라면 지역 상인들에게 "국민들이 여행가고 싶게 노력해달라"고 말했어야 한다.


휴가철에 지방 한 번 내려가 보시라. 바가지가 장난 아니다. 대통령이야 뭐 바가지 쓸 일 없겠지만 일반 국민들은 바가지를 쓸 수 밖에 없다. 한 군데만이라도 양심있는 가게가 있으면야 모르겠는데 담합이거든.


벌금 내더라도 바가지 씌워서 얻는 이득이 더 크다고 한다. 이러니 개판이지. 국내여행 가달라고 하지 말고 대책부터 마련하라고.


전직 국회의원이자 변호사인 강용석이 해운대에서 겪은 일이다. 본인이 준비한 파라솔을 꺼내자 깡패들이 몰려와 위협을 가하며 꺼지라고 말한다.


---------------------------------------------------------------------------------------------------

짐이 너무 무거워서 숙소를 잡기로 했는데요.
여러 아주머니들이 거리로 나와서 호객행위를 하세요.
근데 ㅜㅜㅜ
호구같은 우리는 아주머니 말빨에 이끌려 어떤 방을 잡게 되었는데요.
ㅠㅠㅠㅠㅠㅠㅠ진짜 더러운 방.....
우리가 너무 비싸다고 다른곳 간다고 하니까 원래는 8만원짜리 방인데 4만원으로 깎아주겠다고 해서 갔어요
근데 상태가.......

당연히 4만원에 이정도면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위생상태가 최악이였어요....
침구류 안빠는거야 뭐 알겠습니다. 악취도 알아서 참을게요.
침대 스프링 왼쪽 죽어서 한쪽으로 기운 것도 이해할게요.

근데 사방에 나뒹구는 머리카락 + 정체모를 수많은 털.... 들... 은 진짜 구역질 났어요 ㅠㅠㅠㅠㅠ
기본적으로 이런건 청소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엑 ㅠㅠ
사진은 원래 비치되어 있는 샤워볼인데요,
;;;거시기 털이 너무 많아서 손도 안댔어요.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자려고 온건 아니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짐만 두고 포켓몬 잡느라 다시 나가서 새벽 5시에 들어와서 눈만 잠깐 붙였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뭐 그냥 짐 보관하는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 유치하려면 이런거 좀 개선되어야 할 것 같네요.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58231
---------------------------------------------------------------------------------------------------

오유의 속초여행 후기다. 포켓몬GO와 성수기가 겹쳐 괜찮은 숙소는 존나 비싸고 싼 숙소는 최악 수준이다. 나도 친구와 속초에 다녀왔는데 그냥 차에서 자는게 마음 편할 것 같아서 차에서 잤다.


본인은 최근 친구와 부산에 갔다왔다. 둘이 합쳐서 쓴 돈이 1박 2일간 40만원정도 될거다. 차를 끌고 갔기 때문에 렌트비도 안들었다.

그런데 올초였나 작년이었나 3박4일 후쿠오카 여행에 들어간 돈이 100만원이 좀 안되는 수준이다. 돈이 좀 차이나긴 하지만 일자도 두 배 차이나니까 뭐 조금 더 많이 든 정도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만족도 면에서는 20배 넘게 차이난다.

근 1년간 내가 다닌 국내여행은 대관령, 속초, 공주, 대구, 청도, 전주, 부산, 제주도 정도다. 아무 의미없다. 가지마라 국내여행. 두세번 갈 돈 모아서 해외를 가라. 진짜로 가지마라. 좆도 없고 바가지만 쓴다. 가지말라고 씨발. 그리고 가라는 말도 하지마라. 관광지들은 관광객을 받을 자세가 전혀 안되어 있다.

개 씨발 바가지 하니까 생각나는건데 강원도 군부대 인근 PC방은 회원은 싸게, 비회원은 비싸게 받으면서 군인들이 외박나오는 주말에는 회원가입을 막아놓는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니 뭐니 개뿔. 굶어 죽어도 지들 잘못이다. 내가 왜 내 돈 들여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켜줘야 하나. 내 인생 활성화를 위해 해외여행 갈거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도 해외여행 가라. 꼭 성수기때만 여행 가란 법 없다. 성수기땐 그냥 집에서 에어컨틀고 배달음식 시켜먹으며 쉬어라. 피서라는게 더위를 피한다는 뜻인데 왜 씨발 집보다 더 더운 해수욕장을 가고 있어. 그냥 시원하게 있다가 날도 좋고 비행기, 숙박비도 싼 가을쯤에 주말 껴서 해외 가라.

2016년 8월 4일 목요일

서울 지하철에 남성혐오 광고 결국 게재.. 네티즌들 "박원순 씹새끼"


[윾사이트] 김윾머 기자 = 앞으로 서울 지하철에서는 꼴페미 커뮤니티 여성시대의 남성혐오 광고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3일 오전 광고심의위원회를 열어 여성시대의 광고도안 22건을 심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2건은 여성시대가 당초 제출한 도안 13건과 수정 도안 9건이다. 광고심의위원들은 도안 3건만을 제외하고 19건에 대해 광고를 허락했다.

시 고위관계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성평등을 추구하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심의위가 바른 결정을 내려 주길 당부했다"며 박원순 쓰레기 새끼가 남성혐오에 앞장선 사실을 자백했다.


이 쓰레기는 서울시장이라는 새끼가 메갈리아의 주장인 "강남역 살인사건은 여성혐오 범죄다" 라는 선동질을 그대로 하고 있다. 사실상 명예보지 수준이다.


이어서 지 주제도 모르고 여성혐오 사이트 폐쇄권한을 서울시에 달란다. 지가 뭔데? 서울시에 무슨 사이트 폐쇄권한을 주나. 아니 지가 무슨 방통위도 아니고 일개 지자체장이 뭔데 사이트 폐쇄 권한을 달래. 사이트 만들면 서울시민만 보나 병신새끼가. 그리고 혐오 사이트면 몰라돠 '여성'혐오 사이트 폐쇄권한은 뭔데. 남성혐오 사이트는 폐쇄 안하게?




이 얼마나 개좆같은 광고란 말인가. 여자란 이유로 오후 3시부터 무급으로 일했다고 한다. 아니 그럼 니들도 남자처럼 이공계 가지 그러셨어요. 왜 공대를 안가고 돈 안되는 학과에 가셨나요. 지들이 부끄러워해야할 내용이다. 한국여자는 어렵고 힘든일은 죽어도 안하려고 하는 습성이 있어 남성보다 63.6% 적게받으며 적당히 쉬운일만 챙겨서 한다고.

드라마에서도 나온다. 집안이 망하면 남자는 노가다 하러 가고 여자는 식당일 하러 가더라. 거기서 나오는 임금 차이가 얼마? 씨발 세금 안내는 창녀들 임금까지 계산해봐라 아마 OECD 에서 여성임금이 남성임금보다 높은 유일한 나라일지도 모른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도록 하자

IT 업계 남녀 임금격차 이유
https://www.facebook.com/humorstorage/posts/920658158040140

대한민국 남녀 임금격차가 큰 이유
https://www.facebook.com/humorstorage/posts/914058575366765



중국에서 만든 글자를 대체 우리나라 지하철에 붙여서 뭘 얻어내려고자 하는지 짐작조차 안간다. 광고 아이디어가 없었는지 22개중에 한자 광고만 10개더라. 일단 난 희롱할 뇨 라는 글자가 있었는지도 처음 알았고 이걸 사용한 단어가 실생활에 쓰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혹시 저 글자로 된 단어 아시는분 있으면 좀 알려주시라.

잘 쓰이지도 않는 글자,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만든 글자도 아닌걸 뭐 어쩌라고. 중국 대사관에다가 시위하던가. 아니 생각해보니 중국에서 우리나라보고 한자 쓰라고 한 것도 아니잖아? 게다가 쓰이지도 않는 글자고. 아니 뭐 씨발 진짜 어쩌라는거냐 미친년들아.

그리고 저게 왜 여성혐오 단어냐. 여자를 가운데 두고 남자 둘이서 희롱하는걸 표현하는거 아니냐. 여자는 피해자로, 남자를 희롱하는 가해자로 놔뒀으니 당연히 남자를 성희롱범으로 비하하는 남성혐오단어지 이게 무슨 여성혐오야 개같은 년들아. 확 그냥 보지 찢어버릴라 씨발년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59530

박원순 씹새끼야. 니 존나게 빨던 오유에서도 이번일로 까더라. 생각 좀 쳐하고 행동해라. 씹좆만한 새끼 존나 나대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한테 쳐맞기 전에  당장 저 개좆같은 광고 내려라 개새끼야

[칼럼]‘진정한’ 애국보수 안 합니다


[윾사이트] 김윾머 기자 = 아는 남자 후배가 단톡방에 일베 링크를 올렸다는 이유로 동기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는 말을 들었다. 또 다른 후배는 같은 방을 쓰는 기숙사 형들에게서 "일베는 자기들이 애국보수라서 욕 먹는줄 안다면서? 병신이라서 욕먹는건데" 라는 험담을 들었다고 한다. 후배는 자기 책상에 박근혜 자서전이 있는데, 형들이 그걸 알고 그러는 건지 걱정이 된다고 했다. 애국보수나 일베를 하나의 덩어리로 보는 것부터 이슬람국가(IS)나 나치보다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그들의 반응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그 이후로도 비슷한 사례를 계속 접했다. 며칠 전에는 친구가 남동생에게 “일베는 진정한 애국보수가 아니니, 형은 보수에 대해 공부 좀 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어떤 지인은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교수님으로부터 일베를 멀리하라는 말을 들었다며 고민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여러 사건과 사람들의 반응에 화가 나서 카톡 프로필을 "자연속에 내가 있다 운지!"로 바꿨다. 이게 그렇게나 불편하다면 차라리 나를 먼저 멀리해달라는 심정이었다. 프로필을 바꾸고 얼마 안 돼서 오래된 여자친구 A에게 카톡이 왔다. 일베 폭식투쟁에 관해 물어볼 것이 있다고. 그 친구는 "일베의 폭력성이 염려스럽다. 보수주의를 공부하니까 너도 불편한 게 있을 것 아니냐"고 물었다. 나는 "일베가 뭘 했는데?"라고 물었고, 친구는 딱 봐도 나무위키를 습득하고 띄엄띄엄 편집한 사건들을 나열하며 이런 폭력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자기도 잘 몰라서 몇 가지 자료를 보고 생각한 것들이며, 그래서 양쪽의 이야기를 들어야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나에게도 묻는다고 덧붙였다. 나는 친구에게 “나도 어느 부분에서 반성은 필요하다고 느끼지만 이 정도까지 염려하고 공격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나는 네가 사안에 대한 단편적 해석이 아니라 조금 더 시간 내서 깊이 공부하고 알아 가면 좋겠어. 안 그러면 그 사안에 대한 판단도 결국 기울어진 정보와 관념을 기반으로 결정 내릴 수밖에 없으니까”라고 말하고 책 몇 권과 좋은 칼럼을 소개해줬다. 다행히 친구는 자신이 조금 더 공부하고 알아가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생각해보니 친구는 아마 내가 발화하는 방식이 진보를 대놓고 비난하는 게 아니라서(?) 내가 일베와는 다른 보수주의를 지향한다고 생각하고, 이 사태를 어떻게 보는지 묻고 싶었던 것 같다. 비슷하게 최근에 올린 내 글을 공유한 몇몇 사람들이 "이런 게 진정한 애국보수"라는 식의 코멘트를 단 것을 목격했다. 내가 올리는 글에 ‘굳이’ 폭력적인 발화를 하지 않을 뿐이지, 솔직히 현실 세계에서 나는 그들이 경악하는 발언보다 훨씬 더한 생각을 하고, 말을 한다. 29년의 세상살이를 통해서 대다수 진보 정치인에게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게 된 좌빨 비관론자이며, 종북 없는 미래와 동시에 남성 공동체를 꿈꾸며 살아가는 예비 어버이연합이다. 내 페이지에도 좌빨들, 특히 세월호 고의침몰설 믿고 다니는 병신들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폐쇄적인 사람이다. 짧은 인생, ‘화합’은 사상이 같은 사람(혹은 자아 성찰이 가능하고 부끄러움을 알고 종북성향이 없는 극소수의 진보)과 함께 하고 싶고, 배울 자세나 성찰할 의지가 없는 누군가를 굳이 설득하고 알려줘서 함께 가고 싶은 마음은 없다. 지금 나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하루하루가 벅차니까. 이렇게 생각하는 나는 ‘진정한 애국보수’가 아닌가?

진정한 애국보수? 애국보수는 단 하나 혹은 일베와 일베 아닌 것 정도로만 나뉜 게 아니다. 한 사람의 정체성도 애국보수 혹은 일베 하나로만 형성되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쉽게 "너는 진정한 애국보수로구나."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각자의 삶을 자유롭게 하는 개개인의 정치성향 있으며, 정치적 사안에 따라 협력하거나 투쟁하며 그 속에서 끊임없이 자정하고, 의지에 따라 누군가와 화합하거나 갈등을 일으키며 살아갈 수 있을 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애국보수가 세상의 구원자요 천사요 모든 것을 아우르는 존재는 아니니까.

나는 누군가가 허락하는 ‘진정한 애국보수’가 될 생각이 없다. 이것은 나도 모르게 가하는 폭력을 성찰하지 않겠다는 것과는 다른 의미의 거부이다. 나는 내 존재 자체로 자유로워지고 싶고,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 자유롭길 바랄 뿐이다. 혹, 진정한 애국보수가 있다고 믿는다면 스스로가 진정한 애국보수의 모델이 되어주길 바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310&aid=0000052636

※ 이 칼럼은 여성신문에 실린 ['진정한' 페미니스트 안 할래요] 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페미니즘을 애국보수로, 메갈리아를 일베로만 바꾼 글입니다. 이렇게만 바꿔도 문장이 성립이 되네요. 역시 일베나 메갈이나.. (라고 하면 누가 더 기분 나빠할까)

더치페이가 여성혐오 단어? 정신나간 경향신문 논란


[윾사이트] 김윾머 기자 = 경향신문의 도 넘은 메갈리아 쉴드가 결국 더치페이를 여성혐오 단어로 만들어버려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경향신문은 메갈리아와 그들의 범죄를 미러링이라며 존나게 쉴드쳐 주는 인간 이하의 행동을 저질렀다. 메갈 쉴드 자체도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그 과정에서 더치페이를 여성혐오성 단어로 취급하는 개같은 짓거리도 저질러 문제다.

경향의 자료에 나온 빨간색 단어는 여성 상대 비하용도로 사용하는 단어가 맞다. 그러나 더치페이가 왜 여성 비하단어인가? 더치페이가 여자에게 돈을 내라는 의미인가? 비용을 각자 부담한다는 뜻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걸 여성혐오 단어로 분류 했다는 것은 여자들은 비용을 내고 있지 않다는걸 자백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미러링 단어로 루저페이, 씹치페이라 적어놓고 "더치페이는 루저, 씹치남들이나 하는 짓"이라 친절하게 설명까지 적어놨다. 더치페이에 비하나 혐오의 의미가 있나? 아니면 최소한 성별 구분이라도 있나? 아니 씹새끼들아 좀 말같은 소리를 하라고 개 씨발 진짜 빡치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도 빡치겠다 개씨발 진짜 존나 얼탱이가 없어가지고 개새끼들 메갈 쉴드치던 기자년 알고보니까 메갈리아 티셔츠 인증한 진골 메갈년이더만 좆같은 새끼들 아니 니들이 언론이고 언론인이냐 씨발년들아

2016년 8월 3일 수요일

[칼럼] 나는 못생긴 여자가 싫다


[윾사이트] 김윾머 기자 = 나는 못생긴 여자가 싫다. 뚱뚱한 여자도 싫다. 정말 싫어한다. 성격도 안 좋을 것 같고 메갈리아 같은 쓰레기 사이트에서 활동할 것 같은 편견도 가지고 있다. 뚱뚱한 여자에 대해서는 게으를 것이라고도 생각한다.

같은 공간에 있으면 빨리 나가고 싶고 쳐다보기도 부담스럽다. 업무상으로 잠깐 대화 하더라도 남이 보고 아는 사이일까 오해받는게 두려워 빨리 자리를 떠나고 싶기도 하다.

친구들끼리 길을 걷다가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가 보이면 지나가고 한참 있다가 "야 아까 봤냐?" 하고 뒤에서 험담을 하기도 하고 고정된 자리라면 카톡으로 알리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여성혐오를 하지 않는다. 그냥 못생긴 여자만 혐오할 뿐이다. 그렇다고 차별하는 것도 아니다. 못생겼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티를 내지도 않고 불이익을 주지도 않으며 들리게 욕을 하지도 않는다. 당사자가 모르는데 애초에 피해라고 할 만한게 있나.

그냥 존나 싫다. 못생긴 여자가 싫다. 싫어하는게 잘못인가?

근데 못생긴 여자를 싫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게 잘못이라는 꼴페미들이 있다. 환장할 노릇이다.

여자를 꽃에 비유하는게 여성혐오란다. 농담이 아니다. 이대학보의 기사에서는 여자를 꽃에 비유하는걸 '호의적 폭력'이라고 말한다. 노컷뉴스의 기사에서는 어린여자를 숭배하고 늙은여자를 희롱하는게 바로 여자를 꽃에 비유하는 것이란다. 여자를 꽃에 비유하는건 가부장제, 남성중심인 한국사회에서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인격체로 바라보지 않으며 성적 대상화, 타자화, 객체화한 것이라고 한다.

김성모 만화 기적의 두음법칙인 싫어요 → 질어요 → 좋아요가 생각난다. 혹시 주변에 저런 말을 하거나 저기에 공감하는 년이 있다면 인연을 끊어라. 가까운 사이라 도저히 끊기 어렵다면 존나 패라. 물리치료가 아니고서는 절대 치료가 안되는  중증의 정신병이다.

피해망상도 저 정도면 조현병 수준이다. 사실 저런 주장을 하는 꼴페미년들 대부분이 살아 생전 단 한번도 꽃에 비유당한적 없는 그런 외모를 가지고 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수많은 꼴페미년들 시위현장을 지켜본 바로는 그러하다. 정 꽃, 아니 식물에 비유하자면 파리지옥풀 정도? 지들이 겪어보지도 못한 일을 가지고 열올리는게 참 가엽다고 해야하나.

어떤 남자도 여자에게 '와 니가 꽃밭에 있으니 뭐가 꽃인지 모르겠는데' 라는 말을 건네며 여자를 깔보지 않는다. 싫어하는 여자에게는 애초에 이런 말을 건넬 일도 없으며 예쁘고 사랑스럽고 호감이 있는 여성에게나 이런 말을 한다. 꽃은 식물이고 식물은 수동적이니 여성을 수동적인 존재로 만들어 버린다는 개소리는 씨발 나는 여자에게 꽃 얘기를 하면서 단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지들끼리 그냥 좆대로 만들어낸다.

나는 못생긴 여자가 싫다. 젊고 예쁜 내 여자친구가 좋다. 여자친구에게 꽃같다고 하면 여자친구도 좋아한다. 이게 정상이다. 니들은 병신이고 씨발년들아.

국민의당, "사드 때문에 성주 참외값이 떨어졌다"에 네티즌들 "개소리하지 마라"

[윾사이트] 김윾머 기자 = 사드 배치로 인한 허위 괴담이 난무하는 가운데 제2 야당인 국민의당이 앞장서서 개소리를 짖어대고 있어 파문이다.


지난 7월 31일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서면논평을 통해 "사드가 배치된다는 설만으로 올여름 성주 참외가격이 작년대비 30% 이상 낮게 책정되고 있다"며 "지역경제손실을 누가 감당하나" 고 질타했다.

사드 때문에 성주 참외 가격이 폭락했다면 정말 큰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근데 가격 폭락의 원인이 과연 사드 때문일까?


사드 발표가 되기 한달 전인 6월 14일 기사를 보면 이미 그때부터 성주 참외 가격은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기사에서 상주참외원예농협 관계자는 “바나나, 사과 등 껍질을 벗기기 좋고 식사 대용으로 각광받는 다른 과일들에 비해 참외는 젊은층에게 인기가 없다”고 말했다.

자유무역협정(FTA) 영향으로 다양한 과일이 수입되면서 참외의 인기가 시들해졌다는 것이며 상주에서도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비슷한 시기 다른 기사에서도 수치는 조금 다르지만 성주 참외값은 사드 배치 발표 전부터 확연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내용을 찾을 수 있다.

6월 7일 세계일보 기사에 의하면 5월 성주 참외는 작년보다 23% 하락했으며 전월 대비 출하량도 3배 늘어나 가격 하락을 부채질 했다고 한다.


사드 배치 발표 이전인 7월 1일 통계청의 발표만 봐도 올해 6월 참외 가격은 작년 동월 대비 20% 가까이 떨어졌다고 한다.


역시 사드 배치 발표 이전인 7월 8일 농촌경제연구원은 7월 참외 가격이 떨어질거라고 전망했다.

즉 떨어질만한 이유가 있었고 떨어질거라 예상했고 실제로 떨어진 것 뿐인데 사드 탓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다.


사드 발표 직후 주민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 당시 10kg에 2만 5천원 하던 참외값이 떨어질까 걱정했다고 한다.



근데 현재 성주 참외 가격을 보면 사드 영향이 과연 있는지 의문이다.





사드 때문에 만약 가격 하락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게 왜 정부탓인가?

어떤 블로거가 음식점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글을 작성했다고 해보자. 꺼림칙하긴 하지만 그 블로거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해 불매운동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보상을 노리는 블랙컨슈머일 수도 있고 인근 가게의 공작일 수도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데 사장이 직접 자기네 음식점에는 벌레가 들어 있는데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면 어떨까? 어떤 미친놈이 그 가게에 가겠느냔 말이다.

혹시나 정부가 "참외는 전자파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고 발표를 하더라도 성주 주민들이 나서서 자신들의 참외는 사드 전자파에도 끄떡 없다라고 말했어야 한다.

그런데 자기들이 앞장서서 자기들 참외에 대한 불안감을 만들어냈다.

이 소식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참 외롭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