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윾사이트] 김윾머 기자 = 인사이트의 광고 기사가 서민들을 능욕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어 화제다.
23일 오전 올라온 인사이트의 기사에는 '교통비 지출이 부담인 이들이 이 어플만 받으면 대중교통을 공짜로 탈 수 있다' 라고 적혀 있다. 사실 진짜라면 존나 대박인 부분인 각이다.
그러나 본론이 나오기 전부터 사쿠라 라는게 벌써부터 보인다. 월 1회, 연 5회?
그러니까 지금 한달에 버스 한 번 공짜로 탈 수 있는걸 교통비 절감이라고 말하는건가? 그것도 연 5회 제한이 있으니 73일에 한 번 씩 버스를 공짜로 탈 수 있다는 것이다. 버스비를 2천원이라고 계산한다면 하루에 27원이라는 막대한 이득을 볼 수 있다. 존나 대박이군.
그래도 공짜가 어디냐? 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사실 공짜가 아니다. 스마트폰 사전예약 또는 설치를 하면 62원~98원의 포인트가 쌓이는데 20~32회 참여해야 버스 한 번을 공짜로 탈 수 있다. 사실상 니네 인건비도 안나오는 수준이다.
당장 인사이트 해당 기사에만 가봐도 스팸성 기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분노 섞인 댓글이 보인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원래 인사이트는 이런 맛에 보는 겁니다", "그럼 뭐 인사이트가 제대로 된 언론이라도 되는줄 아셨나봐요", "인사이트 하명진 차장이 윾사이트 법적조치 취하겠다고 하던데 어떻게 됐나요", "대구 중구 이빠이 맛있더라", "블랙몬스터 옆머리 다운펌 쓰고 아X다 3점 통과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