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2일 수요일

'박유천, 김민희 사건' 틈타 조용히 묻힌 '소름돋는' 뉴스


[윾사이트] 김윾머 기자 = 한류 스타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사건과 김민희 불륜설이 한국 사회를 강타하고 있다.

깨끗한 이미지의 톱 스타 박유천이 4건의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것과 현재 개봉중인 영화 아가씨의 주연 배우 김민희의 불륜설이 충격을 주면서 관련 뉴스가 SNS와 포털을 도배하고 있다.

하지만 언론과 여론이 박유천 사건에 쏠리는 동안 정작 국민들이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뉴스가 조용히 묻히고 있다.

박유천, 김민희 사건을 틈타 소리 없이 넘어가는 '소름' 끼치는 뉴스 한 가지를 소개한다.

국회의원 중에 서영교 라는 사람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19대에 이어 20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지난해 국감에서 새누리당 의원 자녀들의 특혜 채용을 목소리 높여 맹비난한 정의로운 국회의원이다. 근데 최근에는 비난할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없었는지


본인이 직접 본인의 비난 대상이 되기로 결심 했나보다. 본인의 딸을 인턴으로 특혜 채용시켰다.


지난해 국감에서 새누리당 의원 자녀들의 특혜 채용을 비난할 당시에도 정작 본인은 친동생을 5급 비서관에 특혜 채용 시켜준 상태였다고 한다.


5급 비서관과 인턴의 연봉을 합치면 무려 연 8,566만원. 이 어마어마한 혈세를 친동생과 딸에게 나눠준 것이다.


이에 서영교는 급여를 다시 자신의 후원금으로 냈다고 하는데 결국 지가 저 돈 썼다는 소리다. 아니 존나 창조경제인걸?


단순하게 급여 문제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인턴 경력을 이용해 로스쿨에 입학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영교는 사법시험 폐지에도 크게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도 혹시 로스쿨을 준비중인 딸을 위함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이런 서영교 의원에게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보낸 문자가 포착 되었다.

"선배 너무 힘들어하지마세요
그냥 무시 무대응하세요 

저도 선거때 전보좌관 비리로 
치도곤(곤장)

당했지만 압도적으로 승리했어요

당당한 투로하셔야
속으로 끙끙대지마시고
TV조선이 사법시험폐지반대론자
대변하는듯

당당하라
서영교!!"

같은 당 동료 의원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문자다. 어차피 우리나라 국민이야 개돼지 수준 아니던가? 그냥 무시하고 무대응 하면 알아서 잊혀진다. 박유천과 김민희 사건도 있지 않는가?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는 말이 있다. 가족을 먼저 보살피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나라를 다스릴 수 있겠는가? 그러한 점에서 서영교 의원은 참된 정치인이 틀림 없다.

공교롭게도 이렇게 중요한 뉴스가 처음 보도된 날에는 박유천, 김민희 사건이 SNS와 포털에 도배되다시피 했다.

이 기사를 본 네티즌들은 '윾사이트가 인사이트와 다를게 뭐냐', '서영교가 쓰레기인건 맞지만 음모론 제기하는 윾사이트도 쓰레기다', '어휴 윾사이트도 인사이트 처럼 근거 없는 음모론이나 싸질러대네', '윾사이트 실망이다 딱 인사이트 수준이네', '그래도 대구 중구 이빠이는 맛있더라', '블랙몬스터 옆머리 다운펌 사용하고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