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인사이트가 올린 '대구가면 꼭 먹어야 하는 멜론 들어간 멜론빵'이라는 기사를 보면 특정 베이커리의 상호와 함께 주력 메뉴 사진 7장, 그리고 맛과 가격에 대한 극찬이 적혀 있다. 사실 누가 봐도 대놓고 광고글이다.
하지만 정작 대구 네티즌들의 반응은 시큰둥 했다. 몇십년을 살았는데도 이런게 있었는지도 몰랐다고 한다. 기사만 봤을때는 대구 방문하면 온 대구인이 걸어다니면서 멜론빵 하나씩 입에 물고 다닐 것 처럼 생각 됐지만 사실 딱히 그런것도 아니었고 인스타그램에 검색해보니 뭐 엄청난 인증 열풍이 분 것도 아니었다.
한편 대구가서 꼭 먹어야 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먹으면 꽤 괜찮은 가게가 있어 화제.. 까지는 아니지만 인기.. 까지도 아니지만 언급 정도는 되고 있다.
바로 페이스북 페이지 고기저장소 가 운영하는 대구 중구의 일본식 화로구이 전문점 이빠이 인데 오픈이후 선풍적인 인기.. 까지는 아니지만 뭐 적당히 밥은 먹고 살정도로 장사가 되고 있다고 한다.
주력메뉴는 초벌구이한 한우 채끝살 숯불스테이크인데 그 맛이 둘이 먹다 아무도 안죽어도 모를 정도라고 한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한 네티즌은 "유머저장소 씨발놈 인사이트 광고 까면서 지도 광고하네" 라고 했다가 차단을 당했다고 한다. 기타 반응으로는 "이빠이 나도 가고 싶다", "이빠이 가서 유머저장소 본다고 했더니 메인메뉴 하나 더 주더라", "블랙몬스터 옆머리 다운펌 사용해 봤더니 옆머리가 이빠이 잘 눌러지더라", "이빠이라는 일본어를 들으니 후쿠오카에 있는 후쿠후쿠센터가 생각난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